[춘천]수령 300년 삼천동 갈참나무 오늘 추모공연
【춘천】오랜 시간 동안 시민들의 소원을 묵묵하게 들어 온 300년 수령의 갈참나무를 위해 특별한 추모공연이 열린다.
(사)문화강대국(대표:최정오)이 마련한 갈참나무 추모공연이 6일 오후 7시30분 삼천동 베어스 호텔 인근 나무가 서 있던 자리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17일 강한 비바람으로 쓰러져 생을 다한 갈참나무는 춘천시보호수로 지정돼 보호를 받았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아 온 당산목이다. 이날 문화강대국은 풍물팀 `더기'의 대북공연을 비롯, 댄스퍼포먼스팀 `본떼'의 `치유(Remedy)',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이별을 주다'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시간은 7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