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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언론보도

‘김삿갓’ 현대적 마당극으로 춘천서 재탄생

현대판 마당극으로 신명 나는 `방랑시인 김삿갓'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이 흥겨운 현대판 마당극으로 재탄생한다. (사)문화강대국(대표:최정오)이 선보이는 `라임의 왕 김삿갓'이 16~18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 무대에 오른다.

이번 마당극은 세상을 유람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탐관오리를 응징한 김삿갓의 시를 국악과 힙합, 양악, 전통음악의 합(合)으로 표현해 낸 작품이다. 특히 조선 후기와 다를 것 없는 현시대를 날카롭게 풍자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오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김삿갓이라는 새로운 문화 영웅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2만원.  

"지역에서야말로 사람 중심의 예술을 할 수 있다"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7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4일부터 나흘간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강원 예술, 섬강에 흐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연극과 음악, 인형극,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4일 문화강대국 신(新) 풍물연희 `벽사(避邪)'를 시작으로, 5일 삼척윈드오케스트라 `독도 콘서트', 공연창작집단 뛰다 `돌아본 자리', 6일 극단 치악무대 `오셀로', 극단 예실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를 찾아서', 7일 문화프로덕션 도모 `동백꽃' 등 7개 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찾아가는 공연' `장거리 관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033)253-7111.  

강원대표 예술단체 한자리서 펼치는 무대공연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횡성문화예술회관 4일부터
인형·풍물극 등 다양한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