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강대국, 新 풍물연희 ‘辟邪’ 공연
-29~30일 19시30분,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신선한 기획과 연출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문화강대국(대표 최정오)이 오는 29~30일 저녁 7시 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新 풍물연희 ‘벽사(辟邪)’를 공연한다.
‘벽사’는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새벽 3시부터 아침 7시 동틀 때까지의 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의 풍물공연으로 펼친다.
장구재비 홍성순과 국립무용단 출신 한국무용가 백형민, 이현주가 출연하여 한 밤중에 여인이 장독대에서 기도를 드리는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풍물과 한국무용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풀어낸다.
또한 지역에서 작품 활동에만 전념해온 조각가 안성한 작가가 무대미술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벽사는 다원예술전문법인 문화강대국의 2017 바람처럼 놀다가라(As wind, as wish) 다섯 번째 공연으로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7 강원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예매는 033-253-5058로 하면 된다.
한편 대중문화의 질적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강원도 유일의 다원예술전문법인 (사)문화강대국은 연기, 마술, 어쿠스틱밴드, 락밴드, 힙합, 댄스, 국악, MC,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예술인이 상주하며 공연장르의 다양화를 지향하고 친관객적인 공연물을 기획ㆍ제작하는 전문예술법인으로 2017년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