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퍼포먼스 ‘팡타스틱’ 앙코르 공연 - 13∼14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

지난해 색다른 콘셉트로 관객의 호평을 받은 문화강대국의 신개념 타악퍼포먼스 ‘팡타스틱 시즌 1’이 오는 13∼14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앙코르공연한다. 


‘국제적 문화도시 춘천’의 브랜드 공연으로 기획된 ‘팡타스틱(팡打stick)’은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허문다. 모듬북 오프닝 무대에 이어 드럼·삼고·대고가 만나 전통북과 서양 드럼의 콜라보레이션 협연이 펼쳐진다. 팡타스틱 빅밴드, 판굿 등에서 깊이와 흥을 느낄 수 있다. 사물 등 여러 타악기와 현악기, 관악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신개념 타악퍼포먼스이다.

특히 국립무용단 부수석 무용수 백형민의 새로운 창작무용이 첫 공연될 예정이다. 백형민 창작무용은 죽음을 주제로 올려지며 타악과 무용의 절묘한 조화로 삶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보너스스테이지로 밀양북춤을 다이내믹하게 재구성한 ‘월인천강’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문화강대국 최정오 대표는 “오는 7월 11∼12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팡타스틱 시즌 2 - 월인천강(달사람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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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 / 2014. 6. 9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