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문화강대국, 새로운 스타일의 풍물연희 ‘벽사’ 공연


 

▲ 문화강대국은 30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풍물연희 ‘벽사’를 공연했다.

 

(춘천=국제뉴스)박동영 기자 = 문화강대국은 30일 오후 7시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장구재비 홍성순, 풍물팀 더기, 한국무용가 이현주·백형민이 출연한 가운데 풍물연희 ‘벽사’를 공연했다.

벽사의 줄거리는 한 여인이 달을 보며 기원하는 시간부터 동틀 무렵까지 일어나는 일들을 풍물과 한국무용을 혼합해 그린 작품으로 출연진은 관중들 앞에서 설장고 가락을 연주하고 신들린 검무, 무당무를 선보였다.

문화강대국 관계자는 “벽사는 나쁜 기운을 쫓고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라며 “현재 우리 단체는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상주 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축제극장 몸짓에서 1년간 공연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방랑시인 ‘김삿갓’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중문화의 질적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문화강대국은 연기, 마술, 어쿠스틱 밴드, 락밴드, 힙합, 댄스, 국악, MC,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예술인이 상주하여 공연 장르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친 관객적인 공연물을 기획·제작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출처 : 국제뉴스 20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