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뜨거웠던 청춘 기억하십니까

`상남자 리턴즈2' 앙코르 공연

8090 문화 재해석 인기몰이

(사)문화강대국(대표:최정오)의 브랜드 공연인 `상남자 리턴즈2' 앙코르 공연이 20~21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불타는 일용직'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공연은 가난한 뮤지션인 상엽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묘령의 여인으로 인해 인력사무소에 나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세상과의 한판 대결을 다룬다. 음악과 춤이 하나의 스토리 안에 녹아 있어 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8090세대의 잊혀진 주요 콘텐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상남자 리턴즈'는 2013년 시즌1 공연이 전회 매진되면서 팬덤이 형성됐으며 시즌2는 지난해 춘천에서 한 달간 장기 공연하며 서울, 경기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관객이 찾아오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최정오 대표는 “상남자 리턴즈2는 모든 것이 변하던 1993년을 배경으로 꾸며지는 세대 공감 메가코미디 공연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2만원. 문의는 (033)253-5058. 

이하늘기자 

출처 : 강원일보 / 2016.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