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音天下 어하둥기야 문화강대국 두가지 국악콘서트
춘천의 다원예술전문단체 (사)문화강대국(대표:최정오)이 26~27일 이틀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서로 다른 색채의 두 가지 국악콘서트를 잇따라 선보인다.
우리 겨레 젊은 국악, 하늘 아래 남은 소리 `여음천하(餘音天下) 콘서트\'는 26일 오후 7시30분 무대를 장식한다. 2013 강원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젊은 감각으로 연출돼 관심을 모은다. 전국대회 대상 수상자 이혜정과 조슬아, 이슬 등이 출연하는 여음천하 콘서트는 `자연, 사랑, 인생\'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우리 소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문화강대국 교육팀장을 맡고 있는 도담 이혜정은 27일 오후 7시30분 `어하둥기야\'를 무대에 올린다. 2013 강원도 신진예술가 선정을 축하하는 콘서트로, 이혜정은 이번 공연에서 신잡가와 국악가요, 신민요 `춘천 풍류가\' 등 다양한 국악 창작곡을 선사한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국악과 밴드의 절묘한 조화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티켓 가격은 각각 1만5,000원이며, 두 공연 모두 예매 시 2만원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3)253-5058.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 2013. 9. 24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