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체 8곳 대표작 만나볼까

내달 23일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개막

추진위, 10일 워크숍 열고 진행 상황 점검

공연장 상주단체로 등록된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장을 갖는다.

2013 도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백영태 강원대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강원숲체험장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예술단체와 공연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내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활발한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마련하는 강원문화예술 종합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3일부터 12월3일까지 춘천 봄내극장과 축제극장 몸짓,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도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단체가 `강원문花 있다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극과 무용, 전통, 인형극, 다원예술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첫해를 맞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도내 8개 단체는 (사)강릉단오제보존회(전통), 공연창작집단 뛰다(연극), 극단 예실(인형극), 극단 새·하·마·노(연극),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연극), (사)문화강대국(다원예술극), 백영태 발레류보브(무용),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전통) 등이다.

축제기간 도내·외 20개 단체가 참가하는 강원공연아트마켓과 프린지 공연, 공연문화 자료전, 지역문화공간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문화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도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추진위원회 백영태 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공연단체들의 다양한 대표 공연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연단체와 도민들 사이에 문화 소통의 계기로 승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 2013. 10. 7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