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11월 문화예술행사 ‘풍성’ / 17∼19일 연극‘까마귀’ 등
11월 한달간 춘천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연극,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12일에는 춘천 지역 실내악단 ‘현악기와 친구들’이 무대를 꾸민다.바흐의 ‘건반 협주곡 D장조’부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영화 ‘록키’,‘로미오와 줄리엣’ 삽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악기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강원도립무용단은 9일 전통 춤판 홀춤시리즈를 펼친다.태평무,입춤,소고춤,승무,부채산조,진쇠춤,중부 살풀이,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 무용을 즐길 수 있다.문화강대국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일제강점기 군함도로 강제로 끌려간 조선 광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까마귀’를 무대에 올린다.춘천 출신 한수산 작가의 소설 ‘군함도’를 연극화한 작품이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12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부활’과 춘천 지역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콘서트를 연다.시립교향악단은 17일 ‘가을 밤,낭만 그리고 슈만’을 주제로 제133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이날 공연에는 류명우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슈만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또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24일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춘천인형극장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19일 인형음악극 ‘깔깔나무’ 공연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혹부리소년과 도깨비 장단’이 펼쳐진다. 최유란 |
출처 : 강원도민일보 / 2016.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