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축제극제 몸짓서 ‘국악창작극’ 공연

[신문고뉴스] 권민혜 기자 = (사)문화강대국은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 음향 국악창작극 ‘뗏목아라리’를 27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선보이는 ‘뗏목아라리’는 구한말 춘천의 한 소녀가 뗏목꾼이 되는 과정을 민요와 강원소리로 엮은 극이다.

 

공연은 음향의 공간감을 극대화해 시각장애인들이 무대의 극적 상황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소극장의 전 방향과 전 객석이 무대가 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식 연극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날 춘천시각장애인협회와 강원명진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이 무료로 단체관람할 예정이다.

출처 : 신문고뉴스 / 2014. 10. 23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