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예술인 장르의 벽 넘어선다
16일 강원종합예술축제 개막
축제극장몸짓서 1·2부 진행
풍물·뮤지컬·문학 등 콜라보
▲ 강원종합예술축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강원 예술인들의 종합예술공연이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사)청선문화예술원(이사장 최계선)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강원종합예술축제-눈꽃 속에 핀 꽃’을 공연한다.이번 무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술장르가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선보인다.1부 무대는 풍물팀 ‘더기(The Ki)’과 이도담 등이 판굿과 설장구,창작국악가요로 관객을 맞이한다.
2부는 문학의 무대로,시·산문·입체시 낭송으로 진행된다.김한림 신호정이 시노래를,최계선 경은영이 시낭송을 ,최삼경이 산문낭송으로 무대를 꾸민다.이어 3부는 문화강대국 최정오 대표가 연출한 창작뮤지컬이 이단비 계현욱 최영은의 연기로 채워진다.이 밖에 곽은혜(피아노),권도윤(피리·태평소),홍성순(장구·소리북),전찬성(퍼커션),엄태환(어쿠스틱기타) 등 도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전체 공연의 음악을 맡아 분위기를 복돋는다.이번 공연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는 예술분야인 시,소설,산문,그림,사진 등의 예술장르는 한 권의 책(사화집)으로 보여준다.이 책은 도내 거주하거나 강원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이 실렸다.시는 최돈선 이상국 이영춘 등 15명,소설은 전상국 강영숙 등 2명,이광택 등 화가 4명과 안광수사진작가가 참여했으며 총 248쪽의 단행본으로 편집됐다.책자는 행사 당일 무료 배포된다.
최계선 이사장은 “2018평창올림픽을 60일 앞두고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종합예술축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