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예술로 물들이는 호반의 도시-음악회·콘서트·축제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문화 프로그램이 24, 25일 춘천 곳곳에서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 23일 개막식을 가진 `2016 춘천국제고(古)음악제(이사장:박민수)'가 이어진다. 24일 오후 7시30분 박물관에서 알테무지크 서울이 `가족음악회'를 열어 그리스 신화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25일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사운드홀에서는 앙상블 유니콘이 `민네장, 중세 기사들의 서정시'로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가 25일 낮 12시30분 시립도서관에서 열려 리코더 앙상블 공니가 `리코더와 함께하는 서양 음악사'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지역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2016 무한청춘 페스티벌:주지육림'도 25일까지 육림고개 일대에서 마련된다. `놀아주지 육림' `알려주지 육림' `팔아주지 육림' `보여주지 육림' 등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사)문화강대국(대표:최정오) 소속 밴드인 아이보리코스트의 단독콘서트 `생활의 발견'이 24일 오후7시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마련된다. 

춘천=이하늘기자 

출처 : 강원일보 / 2016.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