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아라리 제주도 공연소식
8월 23~24일 '뗏목아라리'가 제주도 시각장애인과 만났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각장애인들께서 단체관람오셨구요, 제주 MBC에서도 촬영 오셨어요.^^
공연이 끝나고, 많은 분들께 "이런 공연을 제작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둔 한 여성께서는 말씀하시다가 왈칵 눈물을 쏟으셨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함께한 뗏목아라리.
"얼마전에 영화 보고 왔는데 그것보다 훨씬 좋았어."
"이 좋은 공연을 우리만보기 넘 아까워"
"1년에 한번이라도 와서 공연해주면 안돼?"
어쩌면 당연한듯 보이는 것이 누군가에겐 너무나 귀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