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막아라’… 뮤지컬·연극계가 나섰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의 나라다.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만442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구 10만 명 당 28.5명이다. OECD 회원국 평균 12.1명의 2배가 넘는다. 이런 상황에서 자살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연극이 강원도 춘천과 원주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심각한 사회 문제인 자살을 다뤄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