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대국 3·1절 뮤지컬 `못다 부른 희망가' 호응

(사)문화강대국이 1일 `제9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창작뮤지컬 `못다 부른 희망가'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못다 부른 희망가' 공연은 도내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문화강대국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음악과 스토리 전체를 새롭게 창작했다. 공연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나', `다시 오지 않으리' 등 인상 깊은 창작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문화강대국은 2013년부터 3·1절 및 광복절 행사에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공연을 펼쳤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악창작극 `뗏목아라리'와 창작뮤지컬 `영혼콘서트4-청(聽)'을 제작해 주목받았다.

엄영주 (사)문화강대국 기획팀장은 “전국적으로도 강원도의 기념행사 공연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로 기념행사의 격을 한 차원 높여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 2015. 3. 2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