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9일 (사)문화강대국 기획

미리 즐기는 성탄절 공연
밴드·마술·댄스·국악 풍성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는 알찬 공연이 열린다. (사)문화강대국(대표:최정오)이 기획한 `미리크리스마스-바람처럼 놀다가라(As wind, as wish)'가 9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 무대에 오른다.

`미리크리스마스'는 밴드음악과 마술, 댄스, 국악 등 문화강대국 예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버라이어티공연으로 한 해 동안 관객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술팀 `화이트릭스'의 위트 넘치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어쿠스틱밴드 `아이보리코스트'는 캐럴을 불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댄스팀 `본떼(bonte)'는 역동적인 댄스퍼포먼스를, 국악팀 `여음천하(餘音天下)'는 겨울에 딱 알맞은 우리 민요를 들려준다. 가수 녹우 김성호, 록밴드 에잇블릿(8BULLET), 힙합 뮤지션 트웰브(XII)의 뜨거운 무대도 준비된다. 

올해는 춘천 출신 한수산 작가의 장편소설 `까마귀'를 연극무대에 올려 전 회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화제를 모았다. 최정오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세이상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문의는 (033)253-5058. 

이하늘기자 

출처 : 강원일보 / 2016. 12. 8